출퇴근길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음악을 듣다 보면 주변 소음 때문에 볼륨을 계속 올리게 된다. 결국 귀를 피로하게 만들고, 음질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는 악순환에 빠진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려면 단순히 외부 소음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자신의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가 중요하다. SOUNDPEATS Air5 Pro+는 이 부분에 집중한 제품이다.
하이브리드 어댑티브 ANC,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소음 제거
SOUNDPEATS Air5 Pro+의 가장 특징적인 기술은 55dB 하이브리드 어댑티브 ANC다. 이는 단순 수치일 뿐 아니라, 사용자가 처한 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다. 카페 배경음과 버스 엔진음은 다르고, 사무실 에어컨 소음과 옥외 바람소리도 다르다. 어댑티브 방식은 이러한 다양한 주변음을 감지해 각각에 최적화된 반대 신호를 생성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소음이 줄어든다"를 넘어 "내 환경에 맞게 소음이 조절된다"는 체감이 생긴다.
XMEMS 스피커와 LDAC/aptX 코덱의 만남
최신 무선 이어폰의 가치는 소음 제거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좋은 음질을 전달하는 드라이버가 필수다. Air5 Pro+는 XMEMS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LDAC와 aptX 무손실 코덱을 지원한다. LDAC는 무선 연결에서도 음악의 섬세한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고해상도 오디오 기술이고, aptX는 낮은 지연율로 알려져 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고음질 옵션을 제대로 활용하려는 사용자, 또는 영상 콘텐츠 시청 시 입술 싱크를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이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선택지를 본다면, SoundPEATS Cove Pro도 고민해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더 깊은 56dB ANC와 95시간 배터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주로 장시간 배터리와 통화 기능 중심이라는 점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면 Air5 Pro+는 음질 표현에 더 무게를 둔 설계로 보인다.
구매 시 확인해야 할 부분
제품 정보에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AN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하루 종일 사용할 계획이라면, 충전 간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한 LDAC 코덱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이나 음악 앱이 이를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SOUNDPEATS Air5 Pro+는 정상가 192,091원에서 17.43% 할인받아 158,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은 사람, 무선 이어폰의 음질까지 신경 쓰는 오디오 애호가에게 적합한 선택이다. 단순히 소음만 줄이고 싶다면 더 저렴한 옵션도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의 정교함과 음질을 동시에 원한다면 이 제품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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