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고민하다 결국 도달하는 답은 드라이버의 성능이다. 특히 이어폰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볼륨만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저음부터 고음까지 얼마나 균형있게 표현되는지가 결정적이다.
레츠슈어의 S08 새로운 4세대는 정확히 이런 음향학적 고민에 답하는 상품이다. 13mm 평면 자기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특히 듀얼 코일 구조를 적용해 각 음역대를 더욱 정밀하게 표현한다.
평면 드라이버가 가져오는 음향적 이점
평면 자기 드라이버는 일반적인 동적 드라이버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동한다. 진동판 전체가 균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음의 왜곡이 적고, 특히 중음대의 명확함과 투명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08의 13mm 크기는 소형 이어폰이면서도 충분한 음압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듀얼 코일 구조의 의미
듀얼 코일이란 드라이버 내부에 두 개의 코일을 배치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음역대 표현력을 확장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한 개의 코일만 사용하는 일반 제품보다 더 복잡한 음악 신호를 처리할 수 있다. HiFi 모니터링용 이어폰으로 분류되는 만큼, 음악 제작이나 음질을 세밀하게 들어야 하는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연결 환경에 맞춘 이중 플러그 지원
흥미로운 점은 3.5mm와 4.4mm 플러그를 모두 제공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대부분 3.5mm(또는 USB-C) 환경이고, 최근 음악 감상용 포터블 DAP나 오디오 앰프는 4.4mm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같은 이어폰을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하려는 사람에게는 실용적인 구성이다.
다만 구매 전에 확인할 점이 있다. 사용자가 실제로 보유한 기기가 이 두 연결 타입 중 어느 것을 주로 사용하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만 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3.5mm 플러그만으로도 충분하다.
가격대와 선택의 기준
현재 32% 할인되어 144,600원에 판매 중이다. 정상가격 기준으로도 중가형 하이파이 이어폰 범주에 속하는데, 이 가격대에서 평면 드라이버와 듀얼 코일을 동시에 갖춘 제품은 드물다. 참고로 같은 브랜드의 유사 제품인 LETSHUOER 테이프 프로는 현재 더 높은 할인율(52%)로 제공되고 있으니, 두 제품의 특성을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있다. 테이프 프로는 저음 튜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 반면, S08 4세대는 전체적인 음역대 균형을 중시하는 모니터링 용도로 보인다.
S08 새로운 4세대는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각 악기의 배치, 음성의 질감, 음의 깊이를 세밀하게 감지하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선택이다. 특히 음악 제작, 음향 엔지니어링, 또는 진정한 오디오 감상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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