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를 고를 때 화면 크기나 배터리 시간도 중요하지만, 손에 잡았을 때의 느낌도 무시할 수 없다. 플라스틱 바디는 저렴하지만 오래 들고 있으면 싸구려 같은 기분이 드는 게 사실이다. 트리무이 브릭 해머는 CNC 메탈 케이싱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에서 다른 휴대용 게임기들과는 결이 다르다.

단단함이 먼저 느껴지는 바디

알루미늄 CNC 가공 케이싱은 손에 들었을 때 확실히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게임을 하다가 떨어뜨렸을 때도 플라스틱보다는 훨씬 안심이 된다는 뜻이다. 메탈 바디는 발열도 어느 정도 분산시켜주므로, 장시간 플레이할 때 온기가 한 곳에 몰리지 않는 장점도 있다.
화면 스펙은 무난한 수준

3.2인치 디스플레이에 1024×768 해상도를 갖춘 IPS 패널이다. 손바닥 크기 게임기 치고는 텍스트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색감 표현도 괜찮은 편이다. 레트로 게임들은 원래 저해상도 소스이니 이 정도면 게임플레이 경험은 충분하다.
오픈소스 기반이라는 건 양날의 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시스템이라는 건 자유도가 높다는 뜻이지만, 동시에 사용자가 설정을 직접 만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미리 세팅된 게임들만 플레이하려면 괜찮지만, 새로운 롬 파일을 추가하거나 에뮬레이터를 설정하려면 나름 손을 봐야 한다. 게임기에 별도 작업 없이 그냥 켜자마자 쓸 수 있는 완성도를 기대한다면 물어봐야 할 부분이다.
배터리와 추가 액세서리

3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있고, 무드 LED라는 장식용 조명이 달려있다. 박스에 무료 키캡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개봉하자마자 추가 구매 없이 즐길 준비는 갖춘 셈이다. 다만 배터리 용량 대비 실제 사용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게임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확인해 두는 게 좋다.
가격과 구매 전 체크사항

현재 12만 5천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가격대의 다른 게임기들에 비해 메탈 바디 구성만 봐도 차별점이 있다. 다만 오픈소스 운영체제를 처음 다루는 사람이라면, 제품 페이지의 사용 설명서나 관련 영상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알리익스프레스 특성상 배송과 통관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메탈 케이싱의 무게감을 원하면서 동시에 커스터마이징 가능성도 원한다면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다.
함께 비교해볼 알리 상품
가격과 옵션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최종 금액과 쿠폰 적용 여부는 상품 페이지와 결제 단계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