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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쓰면서 외장 키보드를 찾다 보면 호환성 문제로 자꾸 막힌다. 일반 윈도우용 키보드도 쓸 수 있지만, 커맨드 키나 옵션 키 배치가 맞지 않으면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다. 아코 에어 01은 맥 레이아웃을 명시적으로 지원하는 75% 기계식 키보드다. 가격은 현재 134,713원으로 정상가 173,815원에서 22% 할인받을 수 있다. 맥용 기계식 키보드 중에 이 가격대에서 뭘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면 살펴볼 만한 모델이다.

75% 사이즈와 맥 레이아웃의 조화

일단 75% 레이아웃이 뭔지부터 짚고 가자. 풀사이즈(100%)보다 작지만 60% 키보드처럼 극단적으로 줄지는 않은 형태다. 화살표 키와 기능키들이 있어서 업무용 키보드로도 쓸 만하다. 맥 사용자라면 커맨드와 옵션 키 위치가 정확히 배치되어 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 것이다. 기본 키 배치를 맥에 맞춰 두면 윈도우용 키보드처럼 단축키가 엉뚱한 곳에서 실행되는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커스텀 키보드의 핵심, 핫스왑과 가스켓 구조

이 키보드는 핫스왑 방식을 지원한다. 키스위치를 떼었다 끼웠다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처음 구성은 마음에 안 들면 나중에 다른 스위치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정말 취향이 세분화된 메커니컬 키보드 유저라면 실제로 스위치를 여러 번 교체해보며 최적의 타감을 찾는 경우도 많다.
가스켓 마운팅 방식도 눈에 띈다. 이건 키보드 케이스 안에서 pcb와 스테빌라이저가 탄성 있게 떠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 타건감이 더 부드럽고 회복력 있게 느껴진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알루미늄 바디와 함께 고급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다.
RGB와 트리플 모드 연결의 실용성

RGB 조명이 들어와 있고, 블루투스·2.4GHz 무선·유선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고 되어 있다. 여러 기기를 번갈아 쓰는 환경이라면 이런 멀티 연결 기능이 편할 수 있다. 한 번에 맥북과 아이패드를 오갈 때 매번 설정을 다시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다만 연결 방식이 세 가지나 되다 보니, 실제 사용 중에 어떤 모드가 가장 안정적인지는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다. 상품 설명서에는 기술 스펙만 있지 각 연결 방식의 응답속도나 간섭 정도 같은 실사용 정보는 담겨 있지 않다. 특히 블루투스와 2.4GHz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는 개인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매 전 체크할 포인트

84키 구성이라고 했을 때, 한글 입력 등 추가 배치 옵션이 있는지 확인해두면 좋다. 맥 레이아웃이라고 해도 키 개수가 정확히 몇 개인지, 추가 펑션이나 매크로 설정이 얼마나 자유로운지는 직접 확인해야 한다. 가격도 현재 22% 할인 중이라고 했는데, 알리익스프레스 특성상 쿠폰 적용 여부나 배송 통관 과정도 미리 살펴보는 게 현명하다.
맥북 유저이면서 기계식 키보드의 촉감을 좋아하고, 향후 스위치 교체 같은 커스터마이징까지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키보드의 스펙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만 얼마나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이 뒷받침되는지, 배송 후 문제가 생겼을 때 불량 처리가 수월한지는 구매 전에 판매자 평가와 리뷰를 꼼꼼히 읽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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