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을 고르다 보면 화면 크기와 성능 사이에서 자꾸만 타협하게 된다. 손에 들고 다니기엔 너무 크고, 영상 시청이나 작업용으로는 너무 작은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샤오미 패드 8 프로는 11인치라는 중간 크기에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얹어서 이 모순을 풀려고 시도한 제품이다. 실제로 이 태블릿이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 그리고 누구에게 맞는지 살펴봤다.
화면이 주는 임팩트
패드 8 프로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1.2인치 3.2K 해상도 디스플레이다. 144Hz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므로 스크롤할 때나 게임을 할 때 부드러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정도 화면 크기면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콘텐츠를 즐기기에 충분하고, 간단한 문서 편집이나 그림 그리기 같은 작업도 충분한 작업 공간이 생긴다. 3.2K라는 해상도는 11인치 화면에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성능과 배터리의 균형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므로 대부분의 앱과 게임에서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9200mAh 배터리는 태블릿 기준으로 중간대 용량이며, 67W 하이퍼차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빠른 충전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이 부분이 실질적인 장점이 될 수 있다.
카메라와 실제 활용
후면 50MP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지만, 태블릿의 카메라를 자주 쓰는 사용자는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필요할 때 문서를 찍거나 화상통화를 하는 정도라면 무난하지만, 사진 촬영이 중요한 목적이라면 스마트폰으로 충분하다.
구매 결정을 위한 체크리스트
현재 판매 가격은 1,000,100원으로 정상가 대비 28% 할인된 상태다. 이 태블릿은 영상 감상과 가벼운 문서 작업, 그리고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반면 전문적인 영상 편집이나 복잡한 작업용으로 생각한다면 더 큰 화면이나 더 강력한 성능의 태블릿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 또한 태블릿을 처음 구매하는 입장이라면 실제로 얼마나 자주 쓸지 미리 생각해보고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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